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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개


우리나라는 대외적으로 세계화가 진전되고 국가간 이동이 보편화되는
글로벌시대에 대내적으로 경제성장과 더불어 저출산, 고령화라는 과제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내국인의 3D업종 기피, 중국과
구소련 지역의 동포들의 유입 등의 이유로 국제결혼이 보편화하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다인종,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1990년 이후 늘어나기 시작하여 각 나라로부터 유입된 인구는 남성이
대부분인 이주노동자부터, 여성이 대부분인 결혼이주자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 인구구성의 비율을 변화시키고 있고, 장 · 단기적 이민정책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하면서 다문화사회의 다양한 정책 개발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다문화사회의 정책은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여성부, 노동부, 문화관광부 및 법무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를 통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학계에서도 정부 정책의 수행에 맞춰 다문화사회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문화건강학회]는 이주민이 한국에 적응하면서 경험하게 될 여러 상황에서 발생될 수 있는 건강문제에 초점을 두고, 보건의료
및 다문화가족의 건강에 관심이 있는 실무자, 학계 관련자들이 함께 모여 그들의 경험을 나누고 연구하며, 나아가 다문화사회의
건강문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하여 창립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문화건강학회]는 다문화사회의 건강문제 유형에 따른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주력할
것이며, 국내외 다문화 관련 단체와의 정보 교환 및 학술교류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에 ‘다문화건강’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실무자, 정책결정자의 많은 참여와 활동 부탁드립니다.

로고와 심볼마크

다문화 건강학회 로고마크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다문화 가정과 함꼐 손을 잡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의마하며,
그 마음에 사람과 사랑이 있음을 표현합니다.

표지 그림

한 그루의 나무 열매가 모양은 각각 달라도 같은 맛을 내듯 생김새와 문화는 차이가 있어도 같은 나라에 속할 때 같은 민족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정성으로 가꾸어야만 건강한 나무와 열매가 열릴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